스탠더드텔레콤(대표 임영식)이 중국지역에 5천만달러 규모의 무선호출기 수출을 추진한다.
스탠더드텔레콤은 자사 및 계열사 닉소텔레콤을 통해 중국지역에 5천만달러 규모의 양방향 및 고속 무선호출기 수출을 추진중이며 현지 사업자와 단말기 공급시기에 대한 2차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스탠더드텔레콤은 홍콩의 아주전신과 조그다이얼이 부착된 고속호출기를 포함해 총 2천만달러어치의 고속삐삐 수출계약에 대한 협상을 마친 상대로 현재 구체적인 공급시기를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닉소텔레콤이 중국의 GW/COM사와 공동 개발한 바 있는 플래닛방식 양방향 무선호출기 20만대에 대해서도 수출계약 마무리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스탠더드텔레콤측은 『2건의 수출이 모두 성사되면 오는 99년중 중국지역에만도 5천만달러의 무선호출기를 수출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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