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며 지난해 하반기 출범한 미국산업안전협회(ASIS) 한국사무소가 구심점이 없어 활동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다.
전세계 80여개국에 뿌리를 내린 ASIS는 2만5천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보안·안전분야 단체로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 보안교육 프로그램 개발, 테러·산업스파이 방지, 공인보안전문가(CCP) 자격시험 등을 주관하고 있다. 따라서 ASIS 한국사무소를 개설하면 여명기인 국내 보안산업 발전이 진일보할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가입회원의 참여도가 낮고 경찰청 등 정부 관련기관의 무관심으로 한국사무소 설립시 내세웠던 CCP 자격증 한국어 시험 등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비영리단체인 ASIS를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없어 국가기관 및 단체, 그리고 학계의 참여를 유도하지 못했다. 물론 회원수 늘리기에도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보안산업의 발전을 위해 ASIS의 활성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관련업체가 본격적인 후원에 나서는 한편 학계·관계의 적극 참여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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