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폴란드간 연구원 유치사업과 다개체 로봇시스템분야 등 첨단분야에 대한 기술협력이 강화된다.
한·폴란드 양국은 4일 경기도 과천 과학기술부 대회의실에서 강창희 과학기술부 장관과 안드레체 비시니에스키 폴란드 국가과학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제2차 한·폴란드 과학기술 공동위원회」를 열고 폴란드 연구원 유치 등 5개 관심사업에 대한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이날 회의에서 과학기술 전문가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하고 광주과기원에 매년 2명씩 폴란드 학생을 유치해 석사과정을 이수토록 지원하는 한편, 한국과학재단이 매년 3명의 폴란드측 연구원을 초청, 박사후 연수(Post Doc) 훈련을 한국측이 지원키로 했다.
양국은 이와 함께 다개체 로봇시스템 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폴란드 포즈난기술대학간 협력 양해각서를 금년 중에 체결하고 내년 서울과 바르샤바에서 공동세미나를 갖는 등 이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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