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의 브라우저에서 또 결함이 발견됐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번 결함은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에서 최근 몇주새 발견된 결함중 4번째로 악의적인 웹사이트 운영자나 전자우편 발송자들이 사용자 시스템의 캐시나 디렉터리 파일에 들어있는 데이터를 지워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함은 조지 구닌스키라는 사람이 발견해 넷스케이프에 알린 것으로 넷스케이프측은 새로운 결함 발견 사실을 인정하고 그에게 1천달러를 보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비게이터에선 이보다 앞서 캐시에 있는 데이터를 노출시키는 「Cache Cow」 등의 결함이 발견된 바 있다.
넷스케이프는 내비게이터의 최신 4.5 버전에선 앞서 발견된 결함이 제거됐다며 이번에 발견된 새로운 결함에 대해선 당장은 「자바스크립트」의 작동을 중단시키는 우회적인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넷스케이프는 이번에 발견된 결함제거 프로그램을 앞으로 2주내 발표할 계획이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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