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이 보유, 운용중인 전산망의 상당수가 부적정하거나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김영환 의원(국민회의)은 29일 『한국전산원이 68개 정부기관 전산망에 대해 총 3백76개 항목을 감리한 결과 적정 판정을 받은 것은 14.7%인 10개에 불과했다』고 지적하고 『나머지 85.3%인 58개 시스템은 부적정 또는 미흡 판정을 받아 이를 보완하거나 새로 개발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특히 경찰청 및 해양경찰청의 전산망이 모두 미흡 또는 부적정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범죄수사 및 정보관리에 큰 혼란은 물론 해커침투 우려도 높은 것으로 분석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택 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8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9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
10
티빙-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새해 3월 종료…“50% 할인 굿바이 이벤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