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이 보유, 운용중인 전산망의 상당수가 부적정하거나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김영환 의원(국민회의)은 29일 『한국전산원이 68개 정부기관 전산망에 대해 총 3백76개 항목을 감리한 결과 적정 판정을 받은 것은 14.7%인 10개에 불과했다』고 지적하고 『나머지 85.3%인 58개 시스템은 부적정 또는 미흡 판정을 받아 이를 보완하거나 새로 개발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특히 경찰청 및 해양경찰청의 전산망이 모두 미흡 또는 부적정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범죄수사 및 정보관리에 큰 혼란은 물론 해커침투 우려도 높은 것으로 분석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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