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텍콤-슬롯형 트랜스포머
삼화텍콤(대표 이근범)은 이번 전자전에 주력제품으로 육성하고 있는 슬롯형 트랜스포머를 비롯, 각종 코일부품을 전시했다. 모니터 및 VCR용 슬롯형 트랜스포머는 기존의 「레이어」 타입의 트랜스포머에 비해 제조원가가 20% 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 달리 보빈 자체에 칸을 둬 와이어간에 일정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는 공기절연방식을 채택해 각종 테이프를 비롯한 소요자재를 줄이고 제조공정을 대폭 간소화했다.
이 회사는 권선공정에서 검사공정까지 전 생산공정을 완전 자동화, 품질균일화를 실현했는데 내년부터 월간 생산량을 30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 구진욱 이사는 『슬롯형 트랜스포머는 성능은 우수하면서도 가격은 오히려 저렴해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앞으로 생산원가를 절감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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