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98한국전자전> 전자3사 종합관..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영상플라자·모빌플라자·디지털플라자·비즈니스플라자 등 4개의 전시코너를 통해 디지털 세상을 미리 펼쳐 보인다는 전략이다.

 「평면 위에 펼쳐지는 꿈」이라는 소주제로 꾸며진 영상플라자에는 곡면에서 평면으로 이어지는 첨단 영상장치의 추세를 일목요연하게 전시했다.

 42인치와 50인치 화면 크기의 PDP와 15인치, 17인치 액정패널 등 평면보다 한 단계 진보된 각종 평판 영상장치에서부터 브라운관이면서도 평면화면을 제공하는 29인치 평면TV, 그리고 초대형 영상장치의 왕좌로 군림하고 있는 40인치·52인치·61인치 프로젝션TV 등을 선보인다. 또 평면 위에 HD급 고화질을 구현한 55인치 HD프로젝션TV를 전시, 영상장치의 평면화와 대화면화·고해상도화의 극치를 보여준다.

 모빌플라자는 「언제 어디서든」이라는 주제아래 이동성이 강조된 각종 AV 및 컴퓨터통신 제품들을 전시했다. 모빌플라자에는 MP3플레이어 등 광디스크를 이용한 제품을 비롯해 이동통신을 가능토록 해주는 S750·S720 등 통신장치, 셀룰러 및 PCS단말기 등 실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멀티미디어기기들이 대거 눈에 띈다. 이외에도 차세대 이동통신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는 카내비게이션시스템과 음성입력장치 등 삼성전자가 자랑하는 멀티미디어기기들이 총출동했다.

 「안락함」을 주제로 펼쳐진 디지털플라자에는 차세대 정보가전제품의 체험장으로 꾸며졌다. 디지털TV와 함께 정보가전의 주요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스틸카메라·재생전용 DVD, 기록재생이 가능한 DVDR, 웹비디오폰 등이 관람객들에게 미래 생활상의 단면을 보여준다.

 비즈니스플라자에는 실생활과 밀접하지 않지만 영향을 미치거나 산업현장에 활용되는 멀티미디어기기들로 꾸며져 또다른 미래의 한 모습을 연출한다. 현상과 인화과정없이 언제든지 사진을 뽑아볼 수 있는 고해상도의 잉크젯프린터와 레이저빔프린터, HDTV와 DVD플레이어로 현실을 방불케 하는 각종 게임, 그리고 그 핵심에 자리잡고 있는 반도체를 전시해 일반인에게 멀티미디어의 인프라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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