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기업전산망 통합보안솔루션이 첫 구축사례를 갖게 됐다.
정보보호 전문업체인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민경효)은 최근 흥아해운의 안전한 인트라넷 구축을 위해 자체 개발한 기업전산망 통합보안시스템인 「아이작」을 공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흥아해운은 국내외 50여개 지사 및 대리점을 잇는 안전한 전산망 구축을 위해 외국 통신업체 등으로부터 별도 전용회선을 임대하지 않더라도 보안성을 강화한 인트라넷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흥아해운에 공급되는 아이작은 사용자인증·데이터암호화·디지털서명 등 핵심적인 보안기능을 채용한 제품으로 통합 솔루션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인증 기능은 스마트카드 기반의 챌린지 리스폰스(Challengeresponse) 방식을 적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암호화를 위해서는 펜타가 자체 개발한 1백28비트 비밀키 암호알고리듬인 「PACA」를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표준 전자서명 알고리듬인 「KCDSA」를 채택, 안전한 디지털서명 기능도 제공한다.
<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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