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TDK가 디스플레이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TDK는 박형 평면디스플레이 중의 하나로 액정표시장치(LCD)보다 영상출력이 뛰어난 유기 전계발광(EL) 디스플레이를 최근 개발하고 내년 초에 샘플출하할 계획이다.
TDK는 디스플레이시장이 평면·박형화 추세를 배경으로 구조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PC 및 휴대 정보기기 분야를 중심으로 폭넓은 수요가 예상되는 EL디스플레이로 시장을 공략키로 했다고 밝혔다.
TDK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표시화소수가 2백56×64도트이며 화소간격은 0.33㎜, 휘도는 1㎡당 최대 1백50칸델라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반응속도는 1㎲이며 구동IC를 실장한 칩온글라스(COG)모듈 두께는 3㎜ 이하로 낮췄다. 시제품 단계에서 확인한 수명은 5천시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산단계에서도 타사제품에 비해 수명이 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시제품의 전체 크기는 1백5×20㎜이며 이중 화면의 크기는 80×20㎜로 알려졌으며 색은 현재 청, 적, 녹 등 단색표시로 7색까지 출력할 수 있다.
TDK는 이 제품을 내년 후반부터 카내비게이션이나 PDA용으로 양산할 계획이며 앞으로는 풀컬러화와 대형화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기EL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가 필요없는 자기 발광타입 표시기로 휘도가 높고 옥외에서도 잘 보이는데다 박형·저소비전력 특성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떠오르고 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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