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자관련 기술인력 실업률이 아시아 경제위기로 인해 올 들어 증가세로 반전했다고 일본 「전파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이 미국 노동통계국 발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전자기술자 실업률은 지난해 4·4분기만 해도 0.4%로 완전취업 상태에 가까웠지만 올 들어서는 1·4분기 0.8%, 2·4분기 2.2%, 3·4분기 3.4%로 계속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3·4분기에는 미국의 기술분야 전체 실업률(1.6%)에 비해 두배 이상 높아 전자분야의 실업률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자기술자의 실업 증가는 아시아 경제위기 여파로 올 들어 미국 전자업계에서 조업이 단축되면서 임시해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기술인력 관련 잡지인 「엔지니어링 맨파워」는 현재의 높은 실업률은 반도체분야의 부진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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