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기 전문 벤처기업인 모컴테크(대표 최해용)가 미생물의 움직임, 세포조직은 물론 금속표면 반도체 등 현미경에서 관찰되는 모든 영상을 초대형 스크린에 재현해 주는 스크린 현미경을 개발됐다.
이 회사는 지난 4년간 3억원을 투입, 개발에 나선 끝에 최대 가로 2.7m 세로 1.6m의 특수 고해상도 스크린에 현미경을 통해 보이는 물체를 그대로 재현해 주는 초대형 스크린 현미경을 개발, 오는 12월부터 양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현미경은 우선 미세한 광량상태에서 관찰대상 물체의 영상을 고집광 렌즈와 촬상소자로 검출한 후 액정 영상판 등에 상을 모으고 이를 광원에 의해 투사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이 현미경은 관찰대상물에 열손상을 전혀 주지 않으며 광량 사용에도 제한이 없어 매우 밝은 고배율 확대영상을 보여준다.
기존의 일부 현미투영기류는 매우 밝은 광량을 모아 스크린에 투사하는 방식을 채택해 왔는데 이 경우 금속표면과 같이 빛을 투과하지 않은 물체는 관측할 수 없었으며 특히 살아있는 미생물 관측시 피사체가 광원의 열로 손상돼 정확한 현미경 피사체 관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제품은 대각선을 기준으로 0.5m, 1m, 2.5m, 3m의 다양한 화면을 구성할 수 있으며 40배에서 18만배에 이르는 배율로 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영상 관찰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문의 (02)979-0496∼7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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