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 대상 19개 공기업이 올해 인원감축 목표 1만6백14명 가운데 81.1%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기획예산위원회에 따르면 19개 공기업은 지난 3월말 정원 14만3천63명에서 지난 12일까지 8천6백9명의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국통신은 감축 목표 1천2백89명의 1.9배인 2천4백73명을 줄이는 등 9개 공기업이 이미 인력조정 목표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은 아직까지 감축된 인원이 한명도 없으나 10∼11월 중 이사회를 열어 구조조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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