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웨어 전문업체인 나눔기술이 앞으로 인트라넷시장에 주력키로 했다.
나눔기술(대표 장영승)은 16일 인트라넷 그룹웨어 신제품인 「스마트플로우 98」의 출시를 계기로 클라이언트서버(CS) 제품의 개발을 중단하는 대신 인트라넷 제품의 개발과 공급에 집중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장영승 나눔기술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플로우 98」은 기존 CS 제품에 비해 뒤졌던 인트라넷 제품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 두가지 사용환경을 완전히 통합한 제품이라고 판단, 앞으로 인트라넷시장을 공략하는 데 사업역량을 집중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나눔기술은 또 CS제품의 개발중단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을 써온 기존 고객에 대해서는 계속 유지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며 원하는 고객사에 대해 인트라넷 제품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눔기술이 발표한 「스마트플로우 98」은 기존 인트라넷 그룹웨어와 달리 최근 선진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프로세스 웨어라는 새로운 개념과 애플리케이션 SW간 표준화된 통신 및 데이터 프로토콜을 적용, 기간업무시스템과의 통합을 구현했다.
또 이 제품은 또 문서작성기로 관공서용의 경우 「아래아한글」을, 기업용으로 「나모 웹에디터」를 채택해 시장특성에 맞게 차별화했으며 기존 인트라넷 제품의 문제점으로 제기된 보안문제도 대폭 개선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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