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압축기술 전문개발업체인 다림시스템(대표 김용대)이 보안시스템 사업에 본격 나선다.
다림시스템은 그동안 축적해 온 MPEG 영상압축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비디오 보안시스템시장에 진출키로 하고 개인용 비디오 보안시스템인 「PC 스누프」와 「시큐어잇」, 다채널 영상감시 및 녹화시스템인 「스파이더」, 웨이브릿 압축기술을 이용한 소형 보안 및 모니터링시스템인 「시호크」 등을 잇따라 개발, 이달 초부터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의 다채널 비디오 감시시스템인 「스파이더」는 MPEG방식으로 영상을 압축·전송·저장하는 것은 물론 1대의 시스템으로 32채널의 카메라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어 소프트웨어만으로 자동영상감지·감지지역설정·원격감시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다림시스템은 특히 일반주택과 아파트, 소규모 매장 등에 설치할 수 있도록 가격대 성능비를 높인 4채널 제품 「스파이더 LC」를 추가로 개발해 영업에 나섰다.
또한 「시호크」는 PC에 기반하지 않은 모듈형태의 소형 보안 및 모니터링시스템으로 웨이브릿 압축방식을 사용하며 전화선을 통해 원격지의 영상을 6채널까지 전송 수신할 수 있다. 문의 (02)567-970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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