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I월드컴, 합병후 사업계획 발표

 미국 통신업체 MCI 월드컴은 합병 이후의 사업전략 「온넷(On-Net)」을 발표하고 지역·장거리 전화사업 및 데이터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인터넷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특히 음성·데이터 기반의 국제전화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미 「테크웹」에 따르면 MCI 월드컴은 지역전화사업 및 장거리 전화 사업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음성 위주의 통신서비스와 프레임릴레이·비동기전송모드(ATM) 등 데이터 서비스간의 연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MCI 월드컴은 특히 국제전화서비스 시장공략을 위해 유럽,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회선을 확충, 전세계를 대상으로 콜센터서비스·ATM·프레임릴레이·사설망서비스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정혁준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