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SI> 주요업체 사업전략.. 한전정보네트웍

 한전정보네트웍(대표 서사현)은 전력 품질 및 전력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과 직결된 정보통신설비 및 정보시스템의 최적상태 유지를 위한 전산위탁관리(SM) 부문의 아웃소싱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전력사업과 연관관계가 높은 스카다 등 계통자동화 사업, 전력 CALS, 그룹웨어 등 통합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Y2k 사업도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 조직을 슬림화하고 괸리·지원 부문의 인력을 사업부서로 전환배치하는 등 조직 재정비를 구상중이다.

 우선 SM 아웃소싱 사업 분야에서는 고객서비스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전산시스템 운영·유지보수, 정보통신설비, 케이블TV망 설비, 온라인설비 유지보수, 빌링시스템 운영, 애플리케이션 개발·유지보수 등에서 서비스의 신뢰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국적인 유지보수 체계를 구축, IT 아웃소싱 사업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 한국전력의 전력사업 전계통에 관한 자동화시스템의 구축·운영·유지보수 사업을 중점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전정보는 전력계통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계통 자동화부문에서 이미 독보적인 핵심기술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전력계통기술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신기술 개발과 장비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전력계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현상과 문제점을 미리 찾아 예방하기 위해 각종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는 등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정부투자기관 등의 공공기관을 주요 대상으로 Y2k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한전의 Y2k문제 해결에 착수하여 영향분석 및 변환설계를 마치고 실변환작업에 들어갔으며 독자적인 방법론 「KDN 2000 솔루션」과 브리지 프로그램을 개발, 서적으로 발간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그룹웨어, 사무자동화, CALS 등에 관한 통합 SW 솔루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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