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정보통신, 컴퓨터통신시스템 첫 개발

 삼보정보통신(대표 오근수)이 전화·팩스는 물론 전자우편·웹·인터넷폰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처리할 수 있는 컴퓨터통신(CT)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교환기·자동음성정보(ARS) 및 통합메시징(UMS)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해 그동안 별개 시스템만으로 가능하던 음성 및 팩스 서비스와 전자메일을 제어할 수 있는 메시징 서비스, 고객상담 업무를 위한 자동 콜 라우팅(분배) 서비스 등을 통합 처리할 수 있다.

 더욱이 전화·팩스·전자메일·웹채팅·인터넷폰시스템 등 그동안 독립적으로 구성돼있던 시스템을 통합시스템으로 구성해 향후 업그레이드나 시스템 확장시 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 컴퓨터통신 시스템은 기업내 전화 교환·자동 안내와 자동 음성 응답·상담 업무를 위한 자동 호분배, 웹 퍼블리싱, 자바채팅·넷미팅을 위한 인터넷폰, 인터넷 콜백, 스크린 팝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삼보정보통신은 『이 제품으로 콜센터 솔루션을 구현할 때 사설교환기(PBX)를 비롯한 컴퓨터통신통합(CTI)·자동응답(IVR)·자동콜 전환(ACD)·팩스 서버 등이 전혀 필요없어 설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며 『특히 기업체의 메시징서비스, 통신사업자의 통합 메시징서비스, 금융권 및 통신사업자를 위한 고기능 콜센터 구현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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