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간의 적극적인 외자유치 노력에도 불구하고 외국인투자자들의 대한투자가 주춤거리고 있다.
26일 산업자원부가 밝힌 「1∼8월 중 외국인 투자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직접 투자액수는 41억3백만달러로 작년동기보다 18.7% 줄었다. 월별로 보면 2·4분기 중 월평균 6억3천만달러의 투자가 유지되다 7월에는 작년 동월보다 무려 2백3% 늘어난 12억4천만달러로 급증했으나 지난달에는 7월의 35% 수준인 4억7백만달러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큰 기대와 함께 출범한 외국인투자지원센터의 유치활동 또한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센터의 8월 중 투자상담건수는 1천1백74건으로 지난 5월의 1천4백30건에 비해 크게 줄었고 지난 6, 7월과는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센터를 직접 찾은 외국인투자자는 지원센터가 문을 연 지난 4월 22명을 기록, 가장 많았다가 이후에는 매월 20명이 채 안돼 정부차원의 투자유치 노력을 무색케 하고 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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