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하가 반도체사업 규모를 크게 축소한다.
「일경산업신문」은 야마하가 22일 자사 주력 반도체 생산거점인 덴류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라인을 통합하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야마하는 현재 덴류공장, 도요오카공장, 가고시마세미컨덕터 등 3개 반도체 생산거점을 통해 음원LSI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구조조정안은 도요오카를 덴류에 통합하고 가고시마는 생산규모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다.
이번 조정으로 야마하의 98회계연도 전체 반도체 생산규모는 현재의 8인치 웨이퍼 환산 월 1만2천장에서 9천장으로 축소된다.
야마하가 반도체부문의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간 약 50억엔의 고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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