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리는 기계설비 수출구매상담회에 참여할 외국인 바이어가 46개국, 4백8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담회에 참가한 외국인 바이어 수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방한하는 외국인 바이어를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지역이 1백90명으로 전체의 47%를 차지하고 중동 1백37명, 중남미 32명이며 나머지는 아프리카·유럽·북미·대양주 출신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최근 경기침체로 2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유휴설비 매매상담도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중고자동차를 포함한 유휴설비 상담에 나설 바이어가 1백여명에 달한다.
이처럼 기계류 바이어가 이번에 대거 방한하는 것은 중진국 가운데 각종 기계류를 공급할 수 있는 나라가 사실상 우리나라뿐인데다 국산제품의 경우 질은 선진국에 뒤지지 않으면서 가격은 30∼40% 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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