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남궁석)의 PC통신 유니텔이 미주시장에 진출한다.
삼성SDS는 미국 LA 소재 트리컴인더스트리사와 마케팅 및 고객지원 계약을 맺고 22일부터 미국에서 유니텔 가입자 유치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삼성SDS와 트리컴인더스트리는 이를 위해 현지 가입자에게 한글지원 소프트웨어, 접속 프로그램, 게임 등이 들어있는 유니윈 CD와 사용자 매뉴얼을 제공하며, 현지인을 위해 기본서비스 외에 채팅·미팅정보·유학정보·이벤트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트리컴인더스트리는 학교·어학원·교회 등 단체 중심의 영업을 전개하며 올해 말까지 5천명, 99년 말까지 5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유니텔에 가입하려면 미국 213-637-3660으로 전화하거나 유니텔 ID usport1 또는 인터넷 unitel@tricomm.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unitel.co.kr나 http://www.koreanz.com에 접속하면 된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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