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우리나라 강창희 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 1백27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강창희 과학기술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과학기술부 관계관들과 한국원자력연구소·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전력공사 등으로 구성된 우리 대표단은 핵무기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중인 IAEA 안전조치강화체제의 조기 이행, 북한의 안전조치 이행 촉구 결의문제 등 IAEA 현안을 논의하고, 아울러 우리나라 원자력기술의 해외수출을 겨냥한 원자력 외교를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강창희 장관은 21일 기조연설을 통해 그동안 핵무기 확산방지를 위한 IAEA의 노력을 평가하고, 북한의 안전조치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며 IAEA가 국제원자력안전체제 구축을 위해 추진중인 「원자력안전협약」과 「사용후 핵연료·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안전협약」 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할 계획이다.
우리 대표단은 또 이번 총회 동안 「한국표준형원전(KSNP)」 「하나로」 연구용원자로, 그리고 해수담수화 응용을 위한 「중소형원자로(SMART)」에 관한 기술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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