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소장 어기준)가 야설(야한 소설)로 불리는 음란소설을 검색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Y-체커」로 불리는 이 검색엔진은 PC통신·인터넷 등 온라인서비스에서 내려받거나 플로피디스크를 통해 PC에 저장해놓은 음란소설을 검색할 수 있는 것으로 가정에서 컴맹인 학부모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작·중지·검사·삭제·세부검사·종료 등 6가지 명령어 아이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검사」는 야설파일을 단어검색을 통해 찾아내는 데, 「삭제」는 검색된 파일을 삭제할 때 사용된다.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는 이번에 개발된 음란소설 검색엔진의 메뉴 디자인을 개선하고 기능을 보완한 상용버전을 이른 시일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는 『일반 PC에는 문서파일 형식의 음란소설이 5백편 정도 저장될 수 있다』며 『학부모들이 이를 쉽게 검색, 음란소설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검색엔진의 개발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퓨터생활연구소는 지난 97년 7월 음란내용을 담은 사진·동영상을 검색할 수 있는 「S-체커」를 개발했으며 현재 음란게임을 검색할 수 있는 「게임-체커」를 개발중이다. 문의 (02)325-8559
<이일주 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삼성·이통사, 갤럭시S25 사전 예약 혜택 강화
-
2
삼성 갤럭시 간편보상 프로그램 운영…“스마트폰 시장 가치 보존”
-
3
정부, 범용인공지능 개발에 1조원 투입
-
4
스타링크 이어 원웹, 韓 온다…위성통신 시대 눈앞
-
5
美 퀄컴에서 CDMA 기술료 1억 달러 받아낸 정선종 前 ETRI 원장 별세
-
6
7월 단통법 폐지 앞두고 보조금 경쟁 치열
-
7
갤S25 출시 앞두고 아이폰16 공시지원금 대폭 인상
-
8
[2025 업무보고] 과기정통부, AI기본법 실질 성과 창출…범부처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
-
9
SK텔레콤, AI시대 맞아 통합시스템(BSS) 전면 개편
-
10
[ET톡] 샤오미의 두번째 도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