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연구조합(이사장 유승화)은 국산 네트워크장비의 신뢰도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국산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조합은 이를 위해 조합사별 대표적인 제품 선별작업과 함께 비조합사의 네트워크장비 중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골라 국산 네트워크장비만으로 된 토털 솔루션 구축작업에 돌입했다.
조합이 이처럼 구축사업을 개시한 것은 국산 네트워크장비의 성능이 외산장비에 비해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국산 네트워크장비의 신뢰도가 크게 향상되지 않은데다 국산 네트워크장비만으로 구축된 중형 사이트가 없어 대외적인 홍보의 어려움이 큰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네트워크 구축대상을 주로 학교전산망을 포함한 공공기관들로 정한 뒤 오는 10월 말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로 하고 구축 대상업체 모집에 들어갔다. 특히 조합은 이번 네트워크 구축이 국산 네트워크장비만으로 구축된 최초의 사이트가 될 것으로 보고 설계에서부터 준공까지 일괄 책임지며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조합사들이 수주한 네트워크 구축건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아래 국산 토털솔루션 구현을 위해 조합사간 장비공급 추진사업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조합의 한 관계자는 『기존 네트워크 사이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 성능 또한 외산에 뒤지지 않는 국산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업체별로 다각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국산장비만으로 된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면에서 이번 사업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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