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비중이 매출액의 20%를 넘는 중소기업은 올 연말까지 세무조사를 면제받는다. 또 수출관련 정부부처와 지원기관은 수출목표와 수출지원목표를 각각 설정해 집중관리하고 산업자원부는 이들 기관의 실적을 월말에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등 범국가적 수출지원체제가 구축된다.
정부는 지난 14일 산자부 대회의실에서 수출지원대책위원회(위원장 박태영 산자부 장관) 제2차 회의를 열고 총력수출지원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같은 내용의 부처별 지원시책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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