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대국 기반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자 모집신청 결과 총 22개 업체가 이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산원은 12일 접수마감한 정보대국 기반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자 모집에 22개 업체가 참여를 신청했으며 분야별로는 망구축사업자 5개, 콘텐츠 및 장비업체 17개가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자 모집에서 참여를 신청한 업체들은 가입자망의 경우 비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ADSL)과 케이블TV망, 광대역(B)/협대역(N) 무선가입자망(WLL), 지역간 다채널 분배서비스(LMDS)망, 다채널 다지점 분배서비스(MMDS)망 등 다양한 광대역망을 제시했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을 중심으로 부산·대전·대구·경기 일원을 선택했으며 서비스는 교육정보서비스를 발판으로 생활민원행정정보서비스·산업정보서비스 등을 신청했다.
네트워크사업자들 중에서는 한국통신이 ADSL(서울·부산) 위성인터넷(전국) B-WLL(서울) 초고속국가망(대전) 등 광대역망을 바탕으로 교육정보서비스 및 생활·민원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두루넷은 케이블TV망을 바탕으로 콘텐츠업체들과 제휴, 교육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제안했다.
데이콤은 ADSL·광가입자망(FTTC)·중계유선방송망을 활용해 서울과 성남지역에서 교육 및 생활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며 하나로통신은 케이블TV망과 B-WLL을 통해 서울과 대전에서 1단계로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네트워크사업자 중에서는 한국멀티넷이 MMDS망을 통해 서울과 경기 일원에서, SK텔레콤이 LMDS망을 통해 서울에서 시범사업을 각각 추진한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 중에서는 삼성SDS가 위성통신·케이블TV가입자망·ADSL을 통해 교육정보서비스 및 사이버우체국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고 LGEDS시스템이 ADSL을 통해 서울 여의도에서 교육정보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전산원은 오는 2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30일까지 시범사업 참여업체 인정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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