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이 인천국제공항 승강설비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15일 LG산전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및 부대건물에 설치될 5백여억원 규모의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무빙워크 등 승강설비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돼 수도권 신공항건설공단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승강설비는 엘리베이터 1백6대, 에스컬레이터 93대, 무빙워크 46대, 카트운송설비 4대 등 총 2백49대로 인천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관제탑·공항관리청사·상주기관 합동청사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될 엘리베이터는 내부가 완전히 다 드러나 보이는 올누드형 엘리베이터와 인버터를 적용한 대용량 유압식 엘리베이터 등 동아시아 허브공항에 걸맞은 첨단기술과 미려한 디자인을 함께 갖춘 제품들이다.
에스컬레이터의 경우에도 일반 에스컬레이터보다 완만한 25도 경사형 제품과 누드형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며 수평이동보도인 무빙워크도 폭이 1.6m로 일반 제품보다 넓은 광폭형 제품이 설치돼 공항 이용자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국제공항 가운데 두번째로 카트 자동운송설비가 설치돼 카트운송인력 절감과 원활한 카트 수급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LG산전은 이미 지난 4월 인천국제공항에 3백억원 규모의 수변전설비를, 7월 4백억원 규모의 탑승교설비를 공급키로 계약한 데 이어 5백억원 규모의 승강기 공급계약까지 체결함으로써 인천국제공항에서만 1천2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게 됐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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