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업체인 퀀텀이 계속되는 부진을 타개하고 시장에서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연간 6천만달러의 비용감축을 골자로 하는 사업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일렉트로닉 바이어스 뉴스」 등에 따르면 퀀텀은 일차적으로 감원과 채용연기를 통해 전체 인력을 줄일 방침이며 규모는 우선 1백여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퀀텀은 연간 6천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데스크톱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보다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HDD 제품전략과 사업 운영모델을 수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퀀텀은 1천달러 미만의 저가PC와 고성능PC부문을 동시에 공략하는 양극화 전략을 추구하는 한편 자사 주력제품인 3.5인치 대용량 HDD 「파이어볼」의 성능을 보다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제품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춘다는 방침 아래 진동에 의한 불량을 줄이기 위해 충격방지시스템(SPS)을 설계, 「파이어볼 EX」에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가제품과 관련해 1천달러 미만 PC가 향후 2, 3년 내에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 부문에 대해서도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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