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말까지 중소기업구조개선자금 5천3백억원을 추가로 조성, 16일부터 수출기업의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으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구조개선자금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추천을 거쳐 은행에서 대출해왔으나 신용리스크 증가와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제고 등을 이유로 은행이 사업성·기술성 있는 기업에 대한 대출을 기피해왔다.
중기청은 이에 따라 이번에 추가로 조성되는 구조개선자금을 중진공이 직접 대출하는 방식으로 지원, 경기불황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키로 했다.
중기청은 이번에 수출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과거 수출실적이 있는 업체는 물론 수출신용장, 수출계약서를 보유하고 있는 잠재수출업체를 우대해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구조개선자금의 지원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연리 10.5%로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운전자금은 연리 11.5%로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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