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및 보안장비 개발업체인 컴아트시스템(대표 유동균)이 동작감지 센서와 녹화용 VCR를 일체화한 CCTV 카메라를 개발했다.
9일 컴아트시스템은 24시간 편의점 등에서 손쉽게 CCTV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도록 각종 센서·감시용 카메라·녹화장치 등을 일체화한 제품(모델명 캣츠아이 DC-100)을 개발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양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물체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음성 혹은 열감지 센서와 영상을 압축·저장하는 플래시ROM, 25만화소급 컬러 CCD카메라로 구성돼 있으며 저장된 영상을 보고 싶을 때는 TV모니터에 연결만 하면 된다.
컴아트시스템은 이 제품이 무인경비시스템·출입자감시시스템·외곽경비시스템·무단주정차시스템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센서와 카메라, 녹화용 VCR 등을 따로 설치할 때보다 절반 이하인 50만원대에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품 크기는 기존 카메라와 비슷한 18×7×5㎝ 정도며 무게는 약 8백g이다.
컴아트시스템은 이 제품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UL·CE규격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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