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시외전화사업자인 데이콤이 브랜드 도입을 비롯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과 함께 시외전화시장에 대한 재공략에 나선다.
데이콤(대표 곽치영)은 국제전화와 이동전화에서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브랜드 전략을 시외전화에도 도입하기 위해 「센스 082」라는 브랜드를 11일부터 사용키로 하는 한편 다양한 할인요금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외전화 브랜드 「센스 082」는 시외전화서비스의 차별적 이미지를 구축하고 선호도 강화를 통한 고객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데이콤의 고객지향적 서비스 정신을 상징하는 「센스」와 「082」라는 데이콤 시외전화 식별번호의 조합형으로 이뤄졌다.
데이콤측은 센스 082 브랜드는 현대인의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과 데이콤 시외전화의 저렴한 요금 및 고객지향적 서비스 정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데이콤은 082를 눌러야만 하는 사전선택제 미시행 지역(M10CN 교환기 사용지역)내 이용자와 082를 선택적으로 이용하는 사전선택제 고객을 위해 082 별도요금제도 1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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