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기업 등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 및 유휴설비 거래를 지원할 정보센터가 조달청과 중소기업청에 각각 개설됐다.
조달청과 중소기업청은 8일 대전에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등에서 현재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재활용하기 위한 「정부물품 재활용센터」와 「중소기업 유휴설비 정보센터」를 각각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전지역 정부물품 재활용센터는 조달청이 매년 4천억원에 이르는 정부기관 불용품에 대한 재활용을 극대화해 국가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부산·인천지역에 이어 3번째로 개소됐다. 특히 대전·충청권 등 중부권 소재기관은 물론 정부 대전청사에 이전한 8개 외청을 비롯해 11개 기관에서 발생하는 PC·복사기·팩시밀리·TV·냉장고·사무용기기에 관한 재활용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조달청은 정부물품 재활용센터에 수집된 물품에 대해 정비를 거쳐 공공기관·일반에게 시중 중고품 가격보다 20∼4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중기청 본청 및 전국 11개 지방청에 개설, 9일부터 운영되는 「중소기업 유휴설비 정보센터」는 그간 생산설비 중복투자, 경기침체로 인한 생산물량 수주악화 등으로 발생한 20조원에 이르는 기업들의 유휴설비 거래를 실질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유휴설비를 판매하거나 구입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s
mba.go.kr)에 접속하거나 지방청을 방문해 매각·매입하려는 유휴설비 모델 및 용도, 희망가격을 소정양식에 기재하면 중기청이 해당업체를 찾아 직접 중개한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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