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교도연합] 일본 히타치는 최근 「홈 멀티미디어 스테이션」이라고 하는 멀티미디어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 플레이어를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히타치는 멀티미디어 DVD 플레이어가 위성방송, 디지털카메라, 인터넷 등으로부터 받은 다양한 디지털 정보를 DVD에 담아 재생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이 장치는 비디오 카세트 플레이어 데크와 비슷한 모양을 갖고 있으며 텔레비전과 퍼스널 컴퓨터의 기능을 합친 것이라고 히타치는 전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DVD는 80분 분량의 동영상을 담을 수 있으나 곧 실용화할 것으로 보이는 개발품은 2시간 이상의 동영상 데이터를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히타치는 덧붙였다.
새로운 DVD 시스템은 MS의 「윈도 CE」 운용소프트웨어와 히타치의 「슈퍼 H」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통해 작동될 예정이다. 히타치는 멀티미디어 DVD 플레이어를 오는 99년 말까지 15만엔 이하 가격으로 시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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