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상표의 등록출원 심사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신상표검색시스템을 개발, 과거 출원데이터 약 75만건을 정비하고 3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이로써 수작업에 의존해온 상표심사업무를 완전 자동화하고 상표의 칭호와 도형을 동시에 검색하는 등 첨단기능을 보유한 검색시스템을 구축, 상표심사의 질적향상은 물론 처리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5억여원을 들여 LG-EDS시스템과 공동개발한 이 검색시스템은 윈도95 환경에서 작동돼 심사관이 검색작업과 동시에 심사사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지정상품 자동검색 △상표칭호·도형 동시검색 △다양한 조건의 복합검색 등 각종 첨단기능을 구비, 국제상품분류(NICE)제도에 의한 상표출원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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