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무선통신사업자 셀콤의 자회사인 메일푸시가 PC를 켜지 않고도 팩스^유무선전화^휴대전화^무선호출기 등을 통해 전자우편 메시지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전자우편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미 「C넷」이 최근 보도했다.
메일푸시가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7분마다 가입자의 새 전자우편 메시지를 검색하는 컴퓨터를 갖추고 이 컴퓨터의 문자^음성 전환 소프트웨어를 통해 음성과 텍스트를 모두 지원한다.
메일푸시는 이 서비스를 자사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한편 오는 가을까지 20여개 국가의 주요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 및 전화사업자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메일푸시는 처음 한달간은 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 후 한달사용료로 2.99달러를 책정했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한달 사용료가 4.99달러로 전자우편을 팩스로도 확인할 수 있다.
메일푸시는 1년 내에 미국 인터넷 사용자의 5% 가량이 이 서비스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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