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에 건설중인 중소기업 제품 전문 대형 백화점이 내년 10월께 문을 연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양천구 목동에 대지 3천여평, 연면적 2만4천여평, 지하 5층, 지상 17층 규모로 건설되는 이 백화점은 현재 5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중진공은 이 백화점에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각종 상품을 업종별로 전시해 국내 소비자와 해외 바이어들이 한눈에 비교해 구매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특히 이 백화점을 거점으로 전국 주요 도시의 중소기업 전시판매장과 연결, 상품 정보망을 구축한 뒤 2천3백여개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싼 값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들은 그동안 좋은 제품을 만들고도 복잡한 유통단계 때문에 대기업 제품보다 오히려 판매가격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애로점을 안고 있었으나 이 전용 백화점이 들어서면 이 문제가 상당부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진공 유통센터 김선엽 팀장은 』중소기업에 단순히 판매공간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선진 유통기법을 도입해 민간경쟁시스템으로 백화점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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