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무선통신기술 개발업체인 퀄컴이 대만의 에이서 페리퍼럴스(API)에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을 라이센스 공여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 「전파신문」이 최근 전했다.
합의에 따르면 퀄컴은 API에 대해 자사의 CDMA 기술을 사용한 cdmaOne방식 디지털 휴대전화기의 개발, 생산, 판매 권리를 허용하는 대신 라이센스료와 전화기 판매대수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
대만 기업이 퀄컴으로부터 CDMA 기술을 라이센스 도입하는 것은 API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컴퓨터 주변기기업체인 API는 CDMA방식의 무선통신기기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이와 관련, API는 내년 중 퀄컴의 협력을 얻어 cdmaOne 디지털 휴대전화기를 시장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PI는 주변기기 제조업체로 통하지만 통신제품으로 유럽의 디지털휴대전화규격인 GSM방식의 900, 1800, 1900 등에 모두 대응하는 휴대전화기도 공급하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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