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이 현재 개발중인 PC 관련 신기술을 내년에 대거 적용할 계획이라고 「PC위크」가 보도했다.
인텔은 이를 위해 우선 다음달 열릴 자사 「개발자 포럼」에서 4백50㎒ 「카트마이」 프로세서 및 「카트마이 명령어」에 기반한 99년도 PC 시스템 재설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카트마이는 인텔이 차세대 프로세서로 개발중인 칩으로 표계산 소프트웨어 및 객체 지향 데이터베이스 등 부동 소수점 연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과 3차원 그래픽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카트마이 명령어」를 채택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또 인증 및 암호화 기술 등 전자 상거래에 필요한 보안 기술을 실리콘 칩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공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인텔의 고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내년도 PC 시스템 설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정보 제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일례로 인텔은 기존 제품에 비해 처리속도가 빠르고 확장성이 우수한 다이렉트 램버스 D램을 새로운 시스템에 채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이렉트 램버스 D램은 현재 고성능 PC에 사용되고 있는 1백㎒ 싱크로너스 D램의 뒤를 잇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식통들은 인텔이 내년 2.4 분기 발표 예정인 「440JX」 칩세트도 이 새로운 종류의 메모리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이 칩세트가 기존 싱크로너스 D램을 동시에 지원하게 될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인텔은 또 하드웨어 기반의 데스크톱 관리 인터페이스 기술도 개발, 새로운 시스템에 적용할 계획이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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