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판인쇄가 비접촉, 접촉 일체형 IC카드를 개발, 상품화했다고 일본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개발했다.
돗판인쇄가 새로 개발한 IC카드는 중앙연산처리장치(CPU)를 탑재한 접촉형 IC와 통신용 안테나를 결합한 비접촉형 IC를 한 장의 카드에 집약한 것으로 이미 샘플출하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돗판인쇄측은 비접촉, 접촉 일체형 IC카드의 실용화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 이 카드는 일본 최대의 신용카드 업체인 제이시비(JCB)에서 채용을 결정, 빠르면 내년 초부터 본격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까지 IC카드 관련 기술에서는 통신안테나에 상당하는 비접촉 코일과 마이크로컨트로롤러(MCU)의 접속 및 위치 설정이 과제였다. 돗판인쇄는 이번 개발에서 독자의 기술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일체화하는 데 성공했다.
또 배선 구조를 개량해 비접촉 코일과 MCU의 접속에서 발생하는 접점 불량 등의 고장률을 시험제작 단계에서는 종전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었다.
가격은 샘플 제품의 경우 장당 1천5백엔으로 출하돼 고가이지만 양산에 들어가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돗판인쇄측은 일반 접촉형 IC카드보다 2백3백엔 높은 6백8백엔엔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JCB는 비접촉, 접촉 일체형 IC카드를 자사 전자화폐전략의 핵심기술로 규정하고 내년초 카드를 발행할 계획인데, 초기에는 테마파크 등 오락시설의 이용권이나 사원증과 같은 ID카드 용도로 사용하는 한편 예정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전철, 버스 등 교통수단의 정기이용권으로도 사용할 계획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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