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재민)는 최근 롯데호텔에서 내년 3월에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 워드프로세서의 차기 버전인 「한글워드 2000(코드명)」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하고 있는 「한글워드 2000」은 조합형 한글 1만1천1백72자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1백30만자의 고어와 2만자의 한자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글워드 2000」은 전세계 주요 40여개의 언어와 완벽하게 호환되며 인터넷환경과 동일한 디자인의 대화상자를 제공하는 등 인터넷시대에 알맞은 워드프로세서를 지향한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밖에 기존 「한글」 사용자들이 이 제품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에 「한글」 도움말 기능을 내장하는 한편 「한글」 문서를 읽을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제품의 가격을 기존 「한글워드97」과 같은 수준으로 책정해 일반제품은 5만원 선에, 학생용 및 교육용 제품은 3만원 선에 판매할 계획이다.
김재민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소프트웨어 제품의 가장 성공적인 마케팅전략은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며 『한글워드2000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모든 기능을 추가했으며 한글을 가장 잘 표현하는 워드프로세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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