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물 제작업체인 이미지프로덕션(대표 김용훈)이 최근 통일부로부터 대북한 영상물 제작교류와 방송국 설립을 위한 북한주민접촉 승인을 받았다.
통일부에 공식 접수된 북한주민접촉신청서에 따르면 이미지프로덕션은 민간차원의 남북한 방송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1단계로 일본측 협력사인 ARK필름사와 공동으로 방송교류에 필요한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이어 남북한 기술 및 제작요원 교류와 영상자료교환, 비정치적인 관광 및 순수 문화프로그램 교류 또는 공동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1, 2단계 사업이 정상대로 추진될 경우 이미지프로덕션은 북한과 합작으로 민간방송국 개국, 영상 아카데미 공동 설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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