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은 TV 누계 생산대수가 26일부로 2억대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전세계 TV제조업체 가운데 누계 생산 2억대를 달성하기는 마쓰시타가 처음이다.
지난 52년 11월 흑백TV 생산을 개시한 마쓰시타는 누계 생산 1억대 달성에 33년, 1억대에서 2억대까지는 12년 걸렸다. 다음 3억대까지는 5, 6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2억대의 내역은 국내 생산이 1억2천4백만대(수출 5천2백만대)이고, 해외 생산은 7천6백만대이다.
한편 일본 컬러TV시장 점유율 2위인 소니는 지금까지 약 1억3천만대의 컬러TV를 생산했다고 밝히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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