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지령 3000호 기념] 김종환 KAIST 전자공학과 교수

우리나라의 전자공학은 전자신문과 더불어 80, 90년대 들어 급속한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전자신문은 정보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던 그 시절부터 많은 과학자들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사랑방이자 매개체였습니다.

전자공학 분야 종사자들은 80년대초 전자산업이라는 작은 틀 속에서 전자신문이 과연 전문성를 가진 매체로 성장할 수 있을까 적지 않은 우려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자정신과 개척자정신으로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전문 일간지를 만들어내고야 말았습니다.

전자공학 분야에 종사하는 한사람으로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 준 기자분들을 비롯한 전자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21세기에도 최신 정보를 다루고 전자공학 분야를 대변하는 최고의 전문지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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