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업체들의 수주 실적이 지난해의 40%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중공업, 화천기계, 현대정공, 기아중공업, 두산기계, 통일중공업, 삼성항공 등 공작기계 7대 메이커의 지난 7월까지 누계 수주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60.0% 감소한 1천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IMF 관리체제 이후 수요업체들의 설비투자 위축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는데 그나마 수주 물량의 약 20%가 중고장비인 것으로 알려져 올해 내 내수시장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에 비해 46% 감소한 기아중공업과 51% 감소한 대우중공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61%에서 최대 70%까지 수주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공작기계 산업의 경기 부진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 기간동안 이들 업체의 누계 매출실적은 8백91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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