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리콤의 개인휴대단말기(PDA)인 「팜파일럿」의 차세대 제품은 처리속도 및 필기체 인식기능이 향상되고 보다 얇아질 것으로 알려졌다.
미 「C넷」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팜파일럿 제품에 대한 윤곽이 서서히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팜파일럿 개발자인 마이크 둘리틀은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팜파일럿 월드」를 통해 코드명 「레이저」인 팜파일럿 차기 버전은 오는 11월께 나올 예정이며 충전식 리튬이온전지를 내장,두께가 3분의1인치정도로 기존제품보다 상당히 얇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MB 플래시 롬과 함께 메모리 용량도 4MB로 늘어나며 하이엔드 제품에서는 새로운 컬러 LCD가 지원되고 「세이버」여행정보와 ESPN스포츠 뉴스 서비스로부터 온라인 정보를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인터넷 검색기능은 지원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팜파일럿과 일반 PC간의 적외선 통신접속이 더욱 확장되고 프로세서로 탑재되는 모토롤러의 「EZ 드래곤볼」도 속도가 더욱 빨라 질 것으로 보인다.
스리콤의 또다른 관계자들은 레이저 플랫폼이 올 가을후반께 정식 발표될 것이라며 이 플랫폼에는 보다 향상된 전원관리기능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스리콤은 지난 5월 인텔,IBM,에릭슨,노키아 등과 함께 「블루투스」무선통신기술 개발계획에 합의한 바 있는데 이 기술이 차세대 팜파일럿의 무선기능에 상당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격은 하이엔드 버전이 5백달러미만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제품이 나오는 시기에 「팜파일럿 퍼스널」이나 「프로페셔널」「팜Ⅲ」등 기존제품의 가격도 인하돼 현재 2백달러인 「퍼스널」제품이 1백50달러로 떨어질 전망이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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