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출범하는 소프트웨어진흥원의 초대원장 후보가 박영일 전 신한국당 통신과학전문위원, 장세탁 전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KETI) 소장, 이단형 전자통신연구원(ETRI) 네트워크컴퓨팅연구부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지원센터, 멀티미디어컨텐트진흥센터, 컴퓨터프로그램보호회 등을 통합, 거대 조직으로 출범하는 소프트웨어진흥원의 초대원장 후보로 이들 3명을 선정, 청와대에 복수 추천해놓고 최종 낙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부는 소프트웨어진흥원 자리를 조직 성격과 규모에 걸맞게 최소한 1급, 장기적으로는 차관급으로 보임할 계획이어서 이들 3인 가운데 누가 선임되더라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정통부 관리관(1급)으로 재직중인 박영일씨가 거의 낙점단계에 이를 정도로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3명이 모두 서로 다른 배경과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어서 최종발표까지 가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박영일씨는 정통부의 주요 국장자리를 차례로 거치고 신한국당 전문위원으로 나갔다가 정통부의 관리관으로 돌아온 케이스. 특히 정통부 공보관 시절 기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명 대변인으로 불릴 정도로 친화력이 뛰어나다. 강원도 출신으로 서울대 상대를 졸업했으며 경력이 말해주듯이 관리능력과 업무 추진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장세탁 전 KETI소장은 경기고와 서울공대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대 재료공학 박사라는 엘리트 코스를 거치고 MIT연구원을 지내다 귀국, 김영삼 정부시절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사무차장을 맡았었다. 지난 95년에는 부품연구소로 자리를 옮겼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물러났다. 온화한 성품에 정치권에도 지인이 많다. 경남 출신.
이단형 ETRI연구부장은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의 대표적 인물이다. 서울대 공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했지만 미국 유학중 전공을 정보시스템으로 바꿔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73년부터 시스템공학연구소(SERI)에서 각종 연구를 수행, 어지간한 소프트웨어 국책 프로젝트는 그의 손이 미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다. 서울 출생으로 전형적인 선비형 인물이라는 평이다.
<이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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