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료정보학회 학술총회(MedInfo 98)를 계기로 미국 의료정보시스템 업계의 한국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18일 주한미국대사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드인포 행사의 일환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는 의료정보산업전시회에서 MTS시스템스, 하와이 헬스케어, 화이브 마운틴 케미컬 커뮤니티 등 13개 의료정보시스템 관련 장비 및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미국 공동관을 구성하고 한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원격진료시스템, 병원정보시스템(HIS) 외에도 데이터베이스 관리 컨설팅, 의료용 재료 시험장비, 의료인력 개발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의료정보 관련 솔루션과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수해의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하와이 주정부의 오아후 경제개발위원회가 이끄는 하와이 헬스케어는 하와이 지역의 의료정보 관련 회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연재난의 대책과 복구에 관련되는 여러 기관을 컴퓨터로 연결하여 각 단계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 종합 분석하고 대처하기 위한 종합 재난관리정보시스템을 소개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관실측은 『의료정보시스템은 미국이 기술혁신을 주도해 온 분야이므로 미국 업체들의 한국시장 진출은 한국의 의료기관들이 2000년대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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