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남궁석)의 주요 솔루션은 인트라넷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는 PACS(모델명 RAYPAX)와 처방전달시스템(OCS), 임상병리시스템(LIS, 전자의무기록(EMR)과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 업무다. 특히 국내 최초로 PC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워크스테이션 환경에서 운영되는 외산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이 회사의 PACS는 이미지 서버 디스플레이 워크스테이션 프린터 서버 필름 디지타이저 워크 스테이션 방사선과 정보 시스템 웹 서버 등으로 구성, 환자 정보, 판독 정보, 이미지 정보 등의 모든 의학 영상 정보의 저장부터 전송에 이르는 일체의 과정을 다룰 수 있게 설계됐다.
지난해 말 개발 완료된 이 PACS는 97년 6월부터 3개월에 걸쳐 수술장 특성에 맞게 일부 기능을 보완, 9월 한달여 동안의 시험 가동을 거쳐, 10월초부터 삼성의료원 수술장에서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개방형 시스템으로 최신 기술 적용이 용이하고, 자체 기술에 의해 연구 개발되었기 때문에 사용자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외국사 제품에 비해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날 뿐 아니라 기존 OCS (Order Communication System), PACS, 의무 기록시스템과 연계하는 통합 의료 정보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 이밖에 표준 프로토콜인 다이콤을 지원,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이 쉽고, 웹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영상이미지를 조회, 진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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