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인도네시아의 채무상환 불이행 보도와 관련, 『인도네시아가 지난달말 현재 2백80억달러의 외화를 보유하는 등 공공채무의 상환 불이행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3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날 인도네시아 주재 상무관을 통해 진상을 파악한 결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98, 99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저소득층에 대한 생계보조사업을 늘리고 공공외채 중 이자는 지급하면서 원금에 대해서는 국제채권단과 지불유예를 협의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난자르 인도네시아 재무장관도 공공채무 상환 불이행에 대한 일부 외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인도네시아 정부가 공공외채 지불유예에 대한 IMF와 합의를 이행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산자부는 전했다.
산자부는 이어 우리업체들의 수출미수금 4천1백만달러는 모두 회수됐으며 다만 인도네시아 정부의 디폴트 상황 보도로 업체들의 대인도네시아수출이 더욱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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