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APEC청소년과학축전] 미래 첨단과학관.. 한국전력

만약 전세계에 단 10분만이라도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러한 가정이 현실로 나타난다면 전세계는 뒤죽박죽으로 뒤엉켜 엉망이 되고 말 것이다. 상상하기만 해도 엄청난 일이다. 전기는 그만큼 우리의 일상생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한국전력은 이러한 전기의 소중함을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리면서 미래 세계를 이끌어갈 원동력으로서의 전기를 △전기놀이 △전기란 △전기에너지의 역사와 전력사업 1백년 △한국표준형 원전이 발자취 등의 코너로 소개한다. 관람객들과 함께 할수 있는 놀이 코너에서는 진공방전구, 떠오르는 전선, 인간전지, 떠있는 지구 등 신기한 전기의 작용을 보여준다. 인간전지는 이온화 경향이 큰 금속인 알루미늄이 인체의 땀에 의해 산화되면서 전자가 도선을 따라 구리판으로 이동하면 전류가 구리판에서 알루미늄판으로 흐르게 되는 현상을 보여준다. 이렇게 함으로써 산화가 일어나 전자가 만들어지는 쪽이 음극이 되고 전자를 받아들이는 구리판쪽이 양극이 되는 인간전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또 떠오르는 전선은 자석 가운데 있는 전선에 전류를 흘리면 전선을 중심으로 동심원 모양의 자기장이 발생해 자석이 가진 자기장과 상호작용으로 전선이 움직이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때 전선에 받는 힘은 자기장의 세기와 전류의 크기에 비례해 움직이는 힘이 결정되는 플레밍의 왼손법직을 보여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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